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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R Insight 분석] 뉴노멀 시대의 근무실험, 생산성 하락을 막는 방안은?(수정중)

포도민지 2023. 5. 11. 23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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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 내 생산성은 곧 몰입을 뜻한다. 지난번 EVP에 관한 기사를 읽으며 조직 내 생산성과 몰입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. 그에 대한 연장으로 본 아티클을 선정하게 되었다.
지난 2019년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점차적으로 강화됐고, 정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, 하이브리드 근무, 스마트워크 센터, 주 4일 근무제 등 근무장소 기준으로 다양한 변화를 주는 근무실험을 시도했다. 이러한 근무실험들의 공통된 지향점은 주 40시간 근무와 사무실 근무라는 고전적인 근무환경에서 벗어나 근로시간 축소와 사무실 밖 근무라는 뉴노멀 New normal 을 만들어 가는 데 있다.

 

여러 기업의 근무 실험 사례

1. 3M의 'Work your way'

: 자신의 방식에 따라 일을 하라는 것으로 해석하며, 업무 추진을 주체적으로 하라는 가치를 읽을 수 있다. 

 

2. 노바티스의 'Choices with responsibilities'

: 근무장소와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되, 책임감을 항상 견지하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. 

 

3. 바이엘의 'YO! P'

: 'Your Own Place'의 준말로 자신의 근무장소를 스스로 정하라는 유연성을 강조하고 있다.

 

4. KPMG의 'Flex with purposes'

: 근무장소는 유연하게 정하되 목적을 가지고 정하라는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. 

 

5. Syntax의 'Global FLEX'

: 유연성 자체에 좀더 초점을 맞춘 이름으로 그에 수반되는 책임감 등에 대해서는 신뢰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.

 

팬더믹이 초래한 변화

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, 격리 등의 환경변화는 일과 가정의 의미를 재정립했으며 고용불안감을 높였다. 그 결과 대퇴사(Great resignation)고 조용한 사직(Quite quitting)이 등장하기도 했다.

팬데믹 이후 지속된 근무실험을 통해 일의 의미가 재정립되고,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은 출근제로의 복귀를 거부했으며, 물가인상에 따라 실질임금이 감소하는 등의 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더 유연한 근무환경과 임금 보전을 추구하는 이들 다수가 퇴사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. 이처럼 과거에 지배적이었던 종신고용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벌어진 대량의 인력유출 현상을 대퇴직Great resignation이라고 부른다. 

 

 

(수정중)